제가 올해 32살입니다
집사람은 30살이구요
첫째애는 6살이고 둘째가 3살입니다
살기전하고 사는거랑은 완전히 다른세상이더라고요
제가 연봉이 5천이넘습니다
그런데 살면서 어째 빚만늘구요
저희집사람은 가게를 운영
하고 있어요 10시가서 3시에마치구요
저는 8시출근해서 8시퇴근하구요 집이랑회사랑
멀어서 퇴근하면 9시30분에 집에도착해요
그런데 집에오면 집이정말엉망입니다
출근할때 매일장난감 밟고출근하는게 일상이구요
옷은 너저분하게 정리가안되구요
얘기를 하면 내가하라고만하고 남얘기는안듣습니다
저도 시간있으면 같이하겠다고 주말어 같이하자고하면
나중에 자기가 알아서한다고 나두라고합니다
제가 첫째랑 둘째 애들 옷 구분하면혼자하겠지만
이러지도저러지도못하네요
이것뿐만이아닙니다
냉장고를열면 먹을거는없고 순전히 냉동식품에 상한
음식뿐이에요 나중에 애들 크면 친구들도 데리고 올건데
요리를 정말못해요 책도사주고 해보라고해도 그때가면
다는다고만합니다
거게도 그렇고 집도그렇고 정리정돈도못하고 고집은
얼마나쌘지 가게 팔려고 내놨는데 거게산다고연락이왔
어요 그런데 느낌이 이상해서 사기같으니 꼼꼼이 보고
나하고 상의하고하자고했는데 왠걸 첨본사람한테 2천만원
을 줘버려 사기를 당한겁니다ㅜㅜ
참으로 어이가없어서 그뒤론 앞으론 상의좀하자고했는데
한두달뒤 저 몰래 방문판매를 하더라구요
아직 집사람은제가아는걸몰라요 저도 그냥숨기고있습니다
제가 이렇게 살다가는 빚더미앉을것같다고 가계부도 쓰고
생활비좀줄이자고해도 전혀 바뀌지않고있어요
집에 책만해도 몇천권 금액으로 따지면 3천이 넘는다네요
저도 애들 남부럽지않게키우고싶어요
하지만 형평에맞게사는게사람아닌가요
몇일전에는 제가화가 나서 딸기도사먹지말자고했습니다
그말을한게 너무 미안했어요
그뒤 몇일뒤 냉장고를 보니 딸기에곰팡이가 있는거에요
나몰래사먹고 나둔거같아요
먹은게 짜증나는게아니라 상할때까지 나둔게너무 기분이
안좋더라구요
제가 이나이에 연봉 그정도버는게 쉬운일이 아니라는건
다들 아실거에요
제가 그만큼 벌려고 피땀흘려일합니다 그만큼 쉬운일도
아니구요 그날와서 그날 그만두는사람도 수두룩합니다
저는 어렸을적 돈없이 자라서그런지 애들한테만큼은
좋은거만보이고 좋은것만 먹이고 싶어서 좀만줄이자고하지만
자기가 알아서한더고 하네요
한날은 제가 돈관리하겠다니 안된다고 돈 함부로쓴다고 그러네요
제가 한달 30 만원으로생활합니다 물론 저녁값 포함해서요
그런데 함부로 쓴다니요 제가 아는사람도 많고 해서 술약속도
좀 많습니다 하지만 회사 업무상 가는경우도 많습니다
먹으면 또 노가다일하는 사람들 술 잘먹잖아요
술값많이 나옵니다 그때마다 얻어먹기도미안하구요
요즘같아선 정말이혼이라는게 절실할정돕니다
잠자리도 거의안하구요 스킨쉽하면 머리속에 그것뿐이냐면서
그런식으로 변태취급합니다
서로간에 이야길 하자고해도 남얘기를안들어요
이걸 제가 얘기하면 제얘기만한다고 하실분이있는데 장모님도
손들었습니다 요새는 장모님이저를 위로해줍니다
주저리 제얘기만했지만 저도 저만잘한다곤 생각안합니다
하지만 이건 도저히 아닌거같아서요
인생선배님들의 노하우라던지 이혼을 해야할지 고민입니다
이혼을 하게된다면 양육권이리던지 양육비라던지
자세히 좀 알려주세요
글 끝까지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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