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혼사례

이혼만이 답일까요,,저는 38살된 결혼16년차 중3과 초등4학년 두아이를 둔 주부입니다.

재능기부 2021. 5. 9. 01:06

 

 

저는 38살된 결혼16년차 중3과 초등4학년 두아이를 둔 주부입니다.

지난달 답답함과 괴로움으로 고민 올린적도 잇엇는데요 그때 조언해 주신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도대체 남편과 대화가 안됩니다..;;

 

결혼전 남편과 아버님 둘이 살때 제가 생활비도 보태주고 결혼후 제 생각과는 달리

불성실한 남편으로 인해 어린애를 뗘놓고 같이 일을 해야 햇고 것두 모자라 놀면서

돈을쓰니 카드빛이 눈덩이 처럼 불어나 약1000만원 월세집에 살면서 ㅠㅠ 전 쥐꼬리만한

월급의 전자회사 다니고. 남편본인은 놀고 어쩌다 회사들어가 일하다 1~2달만에 관두고

전 퇴근함 방구석에 앉아 통곡하며 울기를..말도 마세요 누구한테 말도 못하고...

에효;; 카드신용회사서는 성실히 일하는 저에게 빛독촉을 하고 넘힘들더라고요;;

 

견디다 참고 또 참고 끝까지 참앗어야 햇건만;; 참지를 못하고 따뜻하고 자상하게 대해

주던 회사상사분에게 끌렷고 제 의도와는 상관없이 가정을 지키면서 외도를 하게

됫습니다.;; 외박한번없엇고 아침마다 아이업고 어린이집에 맞기고 헐레벅떡 뛰어다니며

출근하고 8시에 출근해 밤12시까지도 일하고 살림하면서 일하기란 정말 힘들더군요;;

남편이 집을 자주 비워 심심할땐 문자 보내고.. 그러다 어느날 휴대폰을 무심결에 남편이

보게되어 걸렷고 한바탕 난리가 낫어지요.. 제가 참 착한사람이라 너무나 믿엇답니다.

 

그런데 그런일 잇엇으니;; 전 첨엔 아니라고 햇지요.. 가정을 지키기위해 허나 그 엄청난

유도심문..협박 덕에 사실대로 애기해야 햇고...남편은 무척힘들어 햇읍니다.. 그러나 아이들을 위해 참는다 햇읍니다... 그래서 그런대로 넘어가 3년이 흘럿고요...그중에 전 식당일

청소일 닥치는대로 일햇고.. 회사봉급은 넘 적으니까요...제가 배운게 전자회사 일뿐이라;;

 

남편은 또 다시 놀앗읍니다..전엔 주로 낚시엿는데 이번엔 피방서 온라인겜 밤새가며

하더군요..어쩌겟읍니까 남편인데 거서 그러고 잇다 과로사 하면 어째요;; 제가 번거 거기

끊날때까지 기다리다 내주고 가치 집에 들어오고...;; 애들보다두 남편을 더 중요시하고

아꼇읍니다.. 전;; 그러다 월세도 못내고 공과금도 못내고.. 흐흑 완전 파산위기죠.. 그래도

 

일은 열심히 다녓는데 역부족;; 여자가 벌면 얼마나 벌어요.;;무슨 전문직업여성도 아니고;;그러다 결국 친정집에 얹혀살러 오게 됫구 여기와서 제가 먼저 회사입사하고 남편도 같이 일하게 해달라 얘기해서 같이 일해서 빛은 해결햇건만 제가 유방암 ㅠ.ㅠ;; 형편이 어려운 관계로 정부의 도움을 받아 수술과 항암 방사선 치료는 받앗어요.. 1년전의 일이에요;; 수술받고 난후 전 한쪽손과팔이 비교될만큼 부어 잇고 쉽게 피로감을 느껴 무리한

일을 못합니다.;;

 

수술받고 퇴원한후 남편은 저와 아이들은 친정에 남겨둔체 기숙사딸린 회사로 일하러 갓읍니다. 친정식구와 다툼이 잇엇던 상태로요... 지금 나이가 몇인데 집도 없이 이러고 사느냐.. 마누라 고생시키고 애들도 고생시키고 거기다 집안일 잘 안도와준다 그런 이유로..

시골이거든요... 그래서 그후로 여긴 발도 디딪지 않습니다. 밖에서 만나곤 햇지요.. 그러던 어느달부터..제명의로된 휴대폰요금이 30만원 가까이 나오고 일욜두 일한다... 그러면서 만나러 오지 않터군요;;

 

전화하면 잘 받지도 않고 어쩌다 받음 넌 매너두 읍냐 머 그래가면서 무한주고..;; 그래도

참앗읍니다.. 미안하다 담부턴 안그럴께 그러기에..그런데 3월4월5월6월. 7월분까지 30만원가량;;전 어쩔수 없이 확인하게 되엇읍니다...흠..;; 역시 여자문제 엿더군요..그래도 전 괸찬다 햇읍니다.. 가정만 지킨다면...그런데 그여자랑 살고 싶다는거에요.. 그여자가 혼인신고 해달란다고 이혼해 달랍니다..그런데 남편의 형님에게 제가 얘기해서 그여자와 통화후 헤어졋다고는 햇읍니다...흠;; 저하구5년전에 이혼햇다고 그랫답니다.. 그여자한테요.....;;

 

그래서 시댁식구들 친정식구들 다 애기햇고.. 몸도 이래서 일도제대로 못하는데 어쩌냐고

설득해보라고.. 저땜에 그런거래요 그랫더니 이미 지난일가꼬 머하자는거냐고 억지라고

그러시더군요... 신경쓰지 말라고 신경쓰면 재발한다고... 이상태가 한달 조금넘게 진행되면서 통화하면서 따뜻하게 대해줫다 승질냇다..사람을 가꼬 노는것도 아니고 무슨..

 

저도 똑같이 이랫다 저랫다 해준다 못해준다.. 원하는데 해줄께 협박에 못이겨서요;;

이혼해주면 월100만원에 무슨어려운일 생김와서 도와주고 아이들 보러오구 그럴것이고

안해주면 생활비도 없고 잠적할거랍니다.. 생활비 안주면 저보구 어쩌라구;; 애써 살려놓구 다시 죽으란애기 냐고 그랫더니 죽으랍니다;; 아이들은? 그랫더니 버린답니다..

머 이런사람이 다잇어요?;; 어찌 자기 아이들은 버린단 애기를....지금 이혼만을 위해

온갖 상스런 말에 협박하고 그런거 같은데.... 전 혼란스럽습니다... ㅠ,ㅠ;;

 

그럼 나한테두 시간을 달라 1년 아니 6개월만이라도 시간을 달라 그때도 이혼하구 싶은맘 그대루면 그때 해주겟다 그랫더니 시간이고 머고 필요없답니다..그래도 내가 일할수잇을때가지 기다려줘야 하는거 아니냐. 그랫더니 내가 생활비 준다잔아 이혼해주면..그래요.. 그래서 다른 남자들은 준다해놓고 1~2번 주고 안준다더라 그랫더니 그삶들하고 비교하지 말랍니다.. 자기는 약속꼭지킨다며.. 그래서 공증도 해줄수 잇어 그랫더니 그런답니다..

 

만약 여자가 못주게 하면 어쩔꺼냐고 그랫더니 그럼 그여자랑 헤어진답니다..글고 100만원 이상 달랫더니 그건 안된답니다.. 어쩔라고 그런건지 알수가 없읍니다 전...

남편 기숙사에 잇으면서도 혼자 여자들 만나기전엔 40만원정도 그후에는 60~70생활비 쓰고요 거기다 휴대폰요금이 안쓴다고 안쓴거 같은데 20만원정도 될거 같습니다...

 

그럼 본인이 100만원정도 쓰게되는건데 남편봉급 적게는 150 많이는 200 받아요...

근데 저에게 약속한다는게 가능한건지...에효....;;; 제가 후회안할거냐 햇더니 후회안한답니다...도대체 어찌 이해를 해야 하는지 알수가 없어요;;; 솔직히 남편이 그런일 없는상태에 도저히 예전의 저의 일이 용서가 안된다 햇으면 죄책감에 해줄수 잇을거 같습니다.. 헌대 자기도 그래놓고......

 

글고 전에 애들 자기한테 보내려면 보내라고 햇거든요.. 근데 이젠 절대 안된답니다.. 애들

제가 데리고 잇으랍니다...자기한테 보내면 버린답니다...아고참;;; 어찌 이해를 해야할지..

아이들 볼까봐 이시간에 쓰내요...;; 쩝;; 집도 절도 없고 돈도 없고 달랑 몸둥이뿐이면서

어쩔라고 무조건 이혼만이 자기가 원하는것이니 오는 8월1일에 해달랍니다... 아까 통화하면서 제가 울면서 도대체 왜그러냐.. 나버리면 천벌 받을거다 나 죽으면 저주 받을거다

 

애들위해서 나 살렷고 애들때문에 참앗고 그랫다면서 지금머냐고 저역시 그랫는데.

그래도 머에삐엇는지 남편 사랑함니다.. 그래서 그때 집에 붙어 잇엇던거구요..애들을

위함도 잇지만요...남편 엄마의정 없이 자란사람입니다... 그래서 저랑 살면서 원망도 많이

하더만요...그래서 아이들은 엄마랑 살아야 한다는건지..자기는 이혼해주면 맘대로 산다는건지.. 막울면서 애기하니까요 남편도 울더라고요.. 목소리들으면 알잔아요..ㅠ.ㅠ

 

자기도 울거면서 왜 그러는건지. 알수가 없읍니다...그런일이 잇은후에도 절 사랑한다 햇읍니다.. 강물에 저 아이들 빠지면 저 먼저 구한다는 사람 이엇읍니다.. 그래서 더 이해하기가 힘듭니다.. 지금 제정신이 아니어서 자기도 그런일을만들어서 가슴이 아파 그러는건지... 어짜피 떨어져 잇으면서.. 벌써 아이들은 4개월이나 안보구 저역시 그렇구요 얼굴만

1달전에 봣내요.. 저의 과오 잇은후에도 잠자리 오히려 많던 사람인데...

 

같이 얼굴보는상태에서 이런일 잇엇다면 덜 힘들엇을겁니다.. 몸도 안조은상태에서 얼굴보이지도 않는 상태에서 이런일 잇으니 더더욱 힘들고 그러내요...시간이고 머고 아이들도 필요없고 생활비 줄테니 당장 이혼해달라는 사람 어떻게 이해를 해야 하나요?;;

 

만나던 여자는 10년전23살에 딸을한명둔채 이혼한 이혼녀랍니다.. 온랑니겜상에서 채팅하다 문자 전화후 만나 여자의 집까지 드나든 상태고요..남편 몬인이 얘기해 줘서 알앗습니다... 남편형님과 통화에 속은거 알고 분명 헤어진다햇는데 남편의 끈질긴 문자나 전화에 그래 이혼하고 오면 받아주마 그랫을까요? 그래서 그런는 것일까요? 요즘 세상에

돈없는남자 누가 좋아하나요?

 

암것두 없고 달랑 몸둥이만 잇는 남자를....온갖 거짖에 말은 잘해가꼬 사람홀리는 능력은

잇어갖고.....저한테도 열심히 할께 잘할께 무지 약속햇으면서도 지키지도 못하고... 맬 반복되는 생활 햇으면서.......... 낼 모래면 나이 40 이면서 전셋집하나 없고 착하디 착하고 헌신적이엇던... 절 실수한번 햇다고 버리면 잘살수 잇을까요? 거기다 이혼안해주면 아이들

까지 버린답니다... 이남자 어찌 이해를 해야할지..........흐흑;;;;;;;;;;;;;;;;;;;;;;;;

 

너무 길엇지요;; 죄송합니다.. 제가 너무나 답답함에 푸념하다보니 이렇게 됫내요...

암튼 읽어주신분들 감사드립니다.... 조언이라도 해주심 맘이 조금 편해질거 같내요...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셔요...................

 

*예전에 하지 그랫어 그랫더니 그땐 돈이 없어서 차비가 없어서 그랫대요..솔직히 차비

정도는 잇엇거든요..제가 벌고 잇엇는데요..남편본인은 놀고 잇엇지만..아..! 제가 카드빛 갚으라고 내가 쓴것도 아닌데 왜 내가 갚아야 하느냐고 막 그래서 남편도 일하고 잇엇어요..한 2달만에 그만둬서 그렇치요..같이벌어 빛은 해결햇지만 지금 역시 돈도 없으면서

이제 자기가 번다고 그러는것일까요? 전 못벌고 몸이 안조으니까요;;;;; 에효;;; 답답하니

자꾸 푸념하게되네요.........;;;